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팀 쿠니미츠 (문단 편집) === 전일본 GT/슈퍼 GT 참가 시대 === 사실 팀 쿠니미츠가 본래부터 전일본 GT/슈퍼 GT에서 [[혼다]]제 레이스카를 썼던 것은 아니었다. 지금이야 유명한 이야기지만, 1세대 NSX가 출시되었을 당시 혼다는 회사 차원에서 NSX를 모터스포츠에 출장시킬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래서 팀 쿠니미츠 역시 1994년 첫 출전 당시에는 [[포르쉐 911]]을 레이스카로 개조해서 출전했었고 그 다음 해에도 같은 레이스카를 썼다.[* 여담이지만 전일본 GT 선수권 극초창기인 1994년에는 [[페라리 F40]]이나, [[포르쉐 962]] 같은 차량이 GT1 클래스, 현재의 GT500에 뛰었다.] 포르쉐 911을 레이스카로 사용할 당시의 성적은 1994년 7위, 1995년 10위. 1994년 제4전인 스고전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으며[* 아이러니한 건, 당시 팀 쿠니미츠가 전일본 GT 선수권에 처음 참가한게 제3전이었다. 즉 두번째 경기에서 우승한 셈.], 제5전인 CP 미네전 2위, 1996년 시즌이 되어서야 혼다에서 개발한 새로운 스포츠카인 [[혼다 NSX#s-1.2|1세대 NSX]]를 워크스 계약 전에 제공받았고,[* 1995년 르망 24시에 이 팀이 르망 GT2 클래스에서 우승한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다. NSX 항목에도 나오듯 실제로 창업자인 타카하시 쿠니미츠는 NSX가 모터스포츠에 나서야 한다고 했던 인물이다. 또 이 분이 즐겨 타던 차도 [[혼다 레전드]]였으니 말 다했지만.] 1997년에 혼다가 슈퍼 GT 워크스 팀으로 복귀하면서 혼다제 레이스카를 사용하는 팀들과 계약을 맺었는데 이때부터 혼다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한편 이때부터 쿠니미츠는 스탠리 전기의 레이브릭과 메인 스폰서쉽을 맺었다. 1996년 당시에는 [[BP plc|BP]]와 [[요코하마 타이어|ADVAN]]이 스폰서로 나섰는데, 실제로 1994년에는 ADVAN이 메인 스폰서였다.][* 다만 1996년 전일본 GT 선수권 1전이던 스즈카전 당시 [[https://youtu.be/h4aQjM9C7pg|중계 영상]]을 보면 타카하시 쿠니미츠와 츠치야 케이이치의 레이싱 슈트에 레이브릭이 붙어있는데, 이 당시에는 메인 스폰서가 아닌 서브 스폰서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맥라렌 F1]]을 포함한 외국산 슈퍼카들이 슈퍼 GT의 주축을 이루고 있었고, 때문에 일본산 슈퍼카인 NSX은 고전을 면치 못해서 1997년 시즌에는 '''종합 성적 17위'''를 기록하는 등 참패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혼다와의 인연은 끊기지 않아서 2010년 시즌에는 HSV-010 GT로, 2014년부터 [[혼다 NSX#s-2.2|2세대 NSX]]를 공급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5년에는 왕좌 탈환전에 뛰어들어 어떻게든 최종전까지 끌고가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그 이후로는 챔피언과는 거리가 멀었었지만, 2018년에는 혼다가 공들여 키운 야마모토 나오키의 [[포텐]] 폭발과 2009년 F1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의 합류 덕분에, 결국 2018년 '''팀 창설 이래 처음'''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화려한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에는 중상위권 성적으로 다시 복귀한 상태. 레이브릭과 동행하는 마지막 시즌인 2020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것도 정말 기적적인 우승이었는데, 토요타 직속 팀인 키퍼 톰즈 37호차에게 거의 넘어간 트로피가 불과 몇 초를 남기고 주인이 바뀌었다. 마지막 라운드 직전까지 승점 2점[* 드라이버 포인트 상 2점차, 팀 포인트로는 팀 쿠니미츠로 67점, 키퍼 톰즈 37호차가 68점으로 1점차였다. 완전 박빙인 상황, 게다가 두 차량 모두 6라운드 스즈카전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 참고로 2020 시즌은 차로만 이동 가능한 서킷 위주로 열렸기 때문에 후지 스피드웨이, 스즈카 서킷, 트윈링 모테기에서만 경기가 진행되었다.] 차이였고 그 상태로 열린 최종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선두 톰즈 37번 차와 약 2초 차이를 두고 달리고 있었는데, 마지막 랩에서 그 수프라가 결승선을 얼마 안 남기고 기름이 떨어져 뻗어버렸다. 그 틈에 바로 역전, 히라카와 료가[* 중간에 팀메이트가 야마시타 켄타로 바뀌어서 혼자 수상 대상이었다. 본래는 닉 캐시디.] 들고 갈 뻔할 트로피를 팀 포인트 4점 차, 드라이버 포인트 2점차로 가져왔다. 쿠니미츠와 혼다로써는 기적의 우승. 토요타로써는 2016년 르망 24시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게다가 이 역전의 현장이 다른 곳도 아닌 [[토요타]]의 홈그라운드라 할 수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였다. 토요타 입장에서는 홈그라운드에서 다른 브랜드가 우승 세레모니를 가진 것을 눈뜨고 지켜본 셈.] 이 결과가 워낙 충격적이었는지 경기 직후, 슈퍼 GT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도 두개의 실황 영상을 공개했다. || [youtube(fduJ4lhP_Es)][br]경기장 내 실황 영상[* 아나운서는 피에르 키타가와] || [youtube(ilBRtbkcTQs)][br]J Sports 중계영상[* 아나운서는 샤샤. 독일 출신의 라디오 DJ이자 나레이터.] || 충격의 결말로 불린 2020 슈퍼 GT 제8라운드 후지 스피드웨이 300km전의 마지막 6랩 영상.[* 영상에서 우는 여성은 팀 쿠니미츠의 레이스퀸인 아이자와 나나코. 일본쪽에서는 이 장면에서 팬이 됐다는 사람도 있다.] 2021년부터 경주차 명을 기존의 레이브릭 NSX에서 스탠리 NSX로 바꿨다. 즉 스탠리 전기가 직접 나선 셈. 스탠리 전기의 직접 지원으로 혼다 진영 최초의 500 클래스 2연패를 노렸으나 최종전에서 300 클래스인 ARTA NSX 와 충돌하며 상위권에서 최하위권으로 쳐지는 바람에 연패는 실패했다. 그 여파로 ARTA는 2022시즌에 엔트리가 완전히 갈리는 댓가를 치른 셈. 2022년 3월 16일, 팀 설립자인 타카하시 쿠니미츠가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고, 4월 12일, 일본 정부에서 욱일소수장을 수여하기로 결정, 5월 11일에 유족에게 수여되었다. 후임 대표로는 타카하시 쿠니미츠 총감독을 보좌하여 감독직을 맡아오던 코지마 카즈히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